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PlayStation Portable (문단 편집) === 막강한 부가 기능 === '''21세기의 [[워크맨(음향기기)|워크맨]]'''을 표방한 만큼 게임 이외에도 사진, 음악 감상, UMD를 통한 영화 유통, 동영상 감상, 인터넷 라디오, 인터넷 웹 브라우징 등등에 별도의 추가 장치인 DMB(일본은 원세그), 카메라, GPS 수신기, [[Skype|스카이프]][* 1000번 대는 스카이프를 지원하지 않는다. 하지만 2016년 스카이프의 PSP/플레이스테이션 비타 서비스 종료로 인하여 현재는 그다지 의미는 없는 상태.] 등 별별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다. 스카이프 음성 전화 기능도 지원하므로, 어찌보면 PSP는 너무 빨리 나온 스마트폰이라고도 볼 수 있다. 또한 업데이트로 6.00부터 워크맨에서 지원하던 SensMe channels™ 기술을 집어넣었으며 이후엔 플레이스테이션 3 리모트 플레이 기능까지 넣는 등 PMP는 물론이고 스마트폰을 넘보는 멀티미디어 성능을 보여줬다. 이런 정도의 기기가 2004년에 특히 그런 가격에 나왔다는 것은 PSP가 얼마나 강력하면서도 유연하게 설계되었는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. 이 때문에 플레이스테이션 2가 DVD 비디오 플레이어의 대용이었다면 PSP는 휴대용 게임기를 넘어 [[PMP]] 대용으로 사용되었다. PSP의 성공으로 큰 재미를 본 소니는 워크맨의 방향을 멀티미디어 기기로 바꿨다.[* PSP 출시 시기인 2005년은 CDP의 끝물 시점이라 MP3 플레이어로의 기능은 점차 휴대전화에 흡수될 것이라는 게 지배적이었다. 그래서 휴대성에 중점을 두는 식으로 갈 것이냐, 동영상 재생 등 PMP로써의 기능을 추가해 멀티미디어 기기로써 갈 것이냐 두 개로 나뉘었다. 소형화를 위해 USB에 MP3 플레이어를 합친 소형 MP3 플레이어와 고급화와 더불어 멀티미디어 재생과 센스미처럼 여러 부가 기능을 추가한 소형 PMP가 시장을 양분했다. 소니, 애플, 아이리버 등지가 이렇게 성공한 예.] 워크맨은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해 전화 기능이 빠진 엑스페리아나 다름 없는 정도. 물론 미디어 플레이어라는 본질에 맞게 화면 사이즈는 작고 음악 쪽에 더 특화되었다. PMP 대용으로 PSP를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았는지 길거리에서는 몸에 PSP의 리모콘 이어폰을 단 사람들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으며 각종 웹 사이트에서 PSP 전용으로 인코딩한[* 불법 복제 영화/애니만을 업로드하는 PSP 전용 게시판까지 생길 정도였다. 참고로 PSP의 해상도는 16:9 비율의 480x272. 비율만 같다면 더 높은 고화질 영상도 넣을 수 있다는 듯 하나 어디까지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.] 영상물들이 별도로 올라와 카테고리가 신설될 정도였으며 인코딩 프로그램에서도 PSP용 프리셋을 내장할 정도였다. 음악 재생 역시 당시의 미니 기기들과 비교해 상위권의 음질을 보여줬고[* 경쟁작인 NDS는 구형 게임보이 시절과 비교해도 별로 좋아지지 않은 음질과 싸구려 사운드 칩을 사용해서 이어폰이 없으면 심히 조악한 음질을 보여줬다.], 이어폰을 쓰면 자체 이퀄라이저도 제공한다. 소리가 작거나 큰 음악의 소리를 평균적으로 맞춰주는 Dynamic Nomalizer와 청각 보호를 위해 이어폰 착용 시 소리 상한선을 맞춰주는 AVLS도 있었다. 내장 웹 브라우저는 그 당시 소형 휴대 기기에서 많이 사용한 웹 뷰어 방식이 아닌 풀 브라우징 방식이었다. 동영상이나 플래시 재생같은 것은 무리가 있으나 나무위키나 2ch 같은 텍스트 기반의 웹페이지, 음악 재생은 별 문제없이 감상할 수 있'''었'''다. 지금은 SSL 등의 문제와 적은 메모리의 문제로 인터넷 사용은 불가능한 수준. 스마트폰을 보급하기 시작한 2010년부터 쓸데없는 기능이 되었지만, 그 이전에는 바로 공략 사이트를 참조하는 등 꽤 쓸만한 기능이었다. 물론 가격을 생각해보면 실제 PMP에 비해서는 여러 면에서 약점이 있었는데, 일단 1000번 기기는 크고 육중했고 메모리스틱은 너무 비쌌으며[* 이는 나중에 micro[[Secure Digital|SD]]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가 나와서 음으로 양으로 편하게 쓸 수 있게 되긴 했지만 아주 나중 이야기다. 또한 이렇게 하면 메모리스틱보다 로딩이 좀 더 길다.] 무엇보다 UMD 비디오 활성화 때문인지 인코딩한 동영상의 해상도를 368 × 208로 제한해뒀기 때문에 화질이 별로여서 "막상 사놓고 봤는데 크고 무겁고 인코딩도 해야하는데 화질도 별로여서 잘 쓰지 않았다."는 사람들도 흔했다. 2007년 9월 펌웨어가 3.30으로 업데이트 되며 이런 제한이 풀리며 풀 해상도[* PSP 공인 해상도는 480 × 272이다. 이보다 크면 동영상 재생이 안될 가능성이 높다. [[Windows Movie Maker]] 같은 프로그램으로도 해상도 변경은 가볍게 가능하니 한번 해 보자.]로 인코딩하면 제법 볼만하며 10초 탐색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여 상당히 쓸만해졌다. 가볍고 사용하기 좋은 PSP 2000번대도 나와서 상당히 진일보하게 된다. 다만 SensMe channels™이나 인터넷 라디오 같은 앱을 업데이트나 구매할 때부터 깔지 않고 홈페이지에 직접 들어가서 일일이 설치해야 한다는 게 단점. 현재는 다운로드 링크도 다 끊겨서 따로 찾아서 깔아야 한다. 인터넷 라디오의 경우 2021년까지는 송출하는 채널이 있었으나 2022년부터는 송출을 전부 끊었다. 참고로 SensMe channels™는 1.05 버전이 끝이다. 2022년 현재는 인터넷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기능을 사용하지 못 한다고 보면 좋다. 구형 Wi-Fi 모듈을 사용하기 때문에 보안이 걸린 Wi-Fi 접속이 어렵고[* Wi-Fi 6은 당연히 미지원에 5라 하더라도 일부 보안 설정을 쓰는 Wi-Fi는 연결이 불가능하다.] 인터넷 브라우저의 업데이트 역시 끊긴 지 오래라 최신 SSL 등지를 사용 못 해 대부분의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하며 접속 가능한 홈페이지도 메모리 부족으로 불러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잦다.[* 구글링 정도는 가능하지만 언어가 깨지고 유튜브는 접속이 되지 않는다.] 소니 홈페이지도 SSL 핸드셰이크 문제로 접속이 안 되므로[* 애초에 지원이 끝나서 PS5 홍보 사이트로 리다이렉트된다. 그나마 아카이브 되어 있다는 게 다행.] SensMe channels™와 같은 것은 미리 설치하지 않았다면 사용할 수 없다.[* [[https://www.reddit.com/r/PSP/comments/l2bakh/sensme_channel/|레딧에서]] [[https://web.archive.org/web/20130505192731/http://www.playstation.com/psp-app/sensme/en/download_pc.html |SensMe channels™ 설치 사이트]]를 아카이브해둔 것이 있다. 다운로드도 되며 언어 역시 PSP에서 쓰는 언어로 된다.] 커스텀 펌웨어에서도 이러한 문제는 그대로인데, 이는 PSP의 성능적 한계라 어쩔 수 없다. 과거와 달리 32MB의 메모리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. 지금에야 써먹을 수 없는 기능이 태반이지만 기술력이 폭발적으로 발전하던 2000년대 초중반에 나온 기기가 근 10년을 넘게 살아남을 수 있던 데도 당대 기준으로 S급 성능을 가졌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. 비타 역시 고성능 기기라 10년이 넘은 현재도 부가 기능을 쓸 수 있다만 그 쪽은 다른 게 문제라..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